한글 사랑!
한글날입니다. 소중한 제 나라 말글을 팽개친 채 영어에 미쳐 있는 세상을 보고 세종대왕은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이를 바로잡아야 할 공공기관이나 학교, 언론 매체가 오히려 영어 광풍을 더 부추기는 현실에는 말문이 막힙니다. 국어나 국사 과목까지 영어 수업을 하도록 하여 영어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공약이 어떤 대선후보의 입에서 쉽게 나올 정도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행태를 쉽사리 용납하는 우리 사회의 천박한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희망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저 자신부터 반성하고 작은 노력이라도 해보렵니다. 그렇게 시작하자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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