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가을 사천에서
작년 가을에 다녀온 사천 및 그 주변의 풍경들입니다. 사천에 자리잡은 조씨 古家(옛집)는 문화재 지정을 받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두 채가 있는데, 후자 쪽입니다. 휴대전화기로 촬영해서인지 아무래도 해상도가 떨어집니다(실은 실력이 별로). 맨 아래 따로 모아놓은 축소사진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위의 그림은 조씨네 옛집 뒷 마당에 있는 장독대입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사람의 흔적이 자연과 위화감없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보기 힘들지요. 위 두 사진은 조씨네 옛집을 멋들어지게 잘 찍어 보려고 시도한 것인데, 역시 휴대전화기의 한계-라고 믿고 싶다-가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네요. 그래도 그곳 분위기는 어느 정도 남아 있는 것같아 다행입니다(집주인은 제 사진이 집의 원래 모습을 그럴듯하게 미화했다고 합니다). 위 사..
사진 그리고 마음
2007. 7. 1.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