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클래식 애호가들 중에는 뮤지컬을 오페라보다는 격이 떨어지는 장르로 간주하는 분이 많다. 아예 뮤지컬은 클래식이 아니라고 단언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슈타인이 만들어낸 주옥같은 뮤지컬들, 예를 들어 , , 등등을 들어보라. 이처럼 아름다운 유산을 클래식에서 제외할 이유가 없다. 삶에 대한 긍정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낙관, 그리고 귀에 착착 달라붙는 맛깔스러운 노래의 연속 등등. 이것이야말로 대다수 고전 뮤지컬이 갖는 놀라운 힘이다. 노래와 춤이 결합된 이 매혹적인 장르는 사람이란 즐겁고 행복하게 지금 이곳에서 충실하게 즐기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준다. 영화화된 뮤지컬 음악의 경우에는 주로 사운드트랙을 통하여 듣는 경우가 많겠지만, 잘 찾아보면 여기서도 다양한 연주자들이 참여한 ..
CD
2008. 8. 28.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