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트(Quint)와 키트루크(Khitruk)가 연주하는 미클로시 로자(Miklós Rózsa)
올해는 미클로시 로자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여서 몇몇 신보들이 출반되었습니다. 낙소스 레이블에서도 올해 9월에 2종의 음반이 나왔고, 우리 나라에서도 수입-판매되고 있습니다. 필리페 퀸트의 미클로시 로자 바이올린 독주곡집 바이올리니스트 필리페 퀸트(Philippe Quint)와 피아니스트 윌리엄 울프램이 협연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음악’에는 로자의 바이올린 독주곡 4곡이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완성도가 높으며 연주시간이 긴 곡은 1986년 작곡된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이니 음반의 큰 제목이 정확하지는 않은 셈이지요. 윌리엄 슈먼의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으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은 필리페 퀸트의 기교는 최정상급입니다. 그는 정교하고 안정된 음색과 찬란한 기교로 로자의 난..
Miklós Rózsa
2007. 10. 7.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