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9일 인천 왕산 해변(해수욕장) 풍경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라서 그런지 시시각각 하늘 풍경이 오묘하게 변화해갑니다. 바다만 놓고 보면 지중해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소박하면서도 예쁩니다. 멀리 보이는 가로수길도 운치 있습니다. 유서깊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자연 자체는 참 아름답지요, 한 여름철에는 대여용 파라솔로 어수선하게 덮여 있었지만, 가을이 되어 인위적인 것들을 치우니 비로소 진면모가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이날 하늘에는 무지개도 떠올랐습니다. 언제 보아도 무지개는 신비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며 꿈꿀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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